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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와 3D격투 지존이 만났다 '스파 X 철권' 전격 발표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지난 6월 미국 LA에서 열린 E3 게임쇼에서 발표될 것이라는 루머가 떠돌아 격투게임 마니아들을 설레게 했던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에 관한 소식이 드디어 공개됐다.

캡콤은 지난 22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코믹콘 인터내셔널 2010에서 반다이 남코 게임스와 제휴를 맺고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오노 요시노리 PD는 "캡콤과 반다이 남코에서 각각 다른 타이틀을 개발하고 있다"며 "캡콤이 개발하는 타이틀은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이고 반다이 남코에서 개발하고 있는 것은 철권 X 스트리트파이터"라고 말했다.

캡콤 스타일의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은 스트리트파이터 세계에 철권 캐릭터가 추가되는 방식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이며 반다이 남코 스타일의 '철권 X 스트리트파이터'는 철권 세계에 스트리트 파이터 캐릭터가 추가되는 방식일 가능성이 높다.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은 2대2 태그매치 방식의 스타일일로 게임이 진행되며 두 캐릭터를 활용해 협동 공격 및 스페셜 콤보도 사용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트리트파이터 대표 캐릭터인 류와 철권 대표 캐릭터인 카즈야의 대결이 펼쳐졌고 춘리도 어시스트 캐릭터로 등장하기도 했다.

오노 요시노리 PD는 "오랜 시간동안 라이벌이었던 두 대전게임이 드디어 한 무대에 서게됐다"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의 발매 시기는 약 2년후로 예정된 상태고 대응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3와 엑스박스360이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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