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결승] '아수라' 박한솔, 김창원 꺾고 3대 '로열로더' 등극

[부산=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코카콜라컵 던전앤파이터 챔피언십 시즌2 개인전 결승
▶박한솔 4대3 김창원
1세트 박한솔 승 < 오데사시가전 > 김창원
2세트 박한솔 < 주점 > 승 김창원
3세트 박한솔 승 < 사망의탑 > 김창원
4세트 박한솔 승 < 설산수련장 > 김창원
5세트 박한솔 < 추격섬멸전 > 승 김창원
6세트 박한솔 < 사망의탑 > 승 김창원
7세트 박한솔 승 < 주점 > 김창원
'아수라' 박한솔이 '그래플러' 김창원을 상대로 피 말리는 접전 끝에 4대3 승리를 확정지으며 개인전 우승 타이틀을 거머줬다.
박한솔은 29일 부산 BEXCO 컨벤션홀에서 열린 코카콜라컵 던전앤파이터 챔피언십 2010 시즌2 개인전 결승 경기에서 김창원을 꺾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한솔은 김현도, 최재형에 이어 세 번째 '로열로더'로 등록 됐다.
경기 초반 박한솔은 평소와 달리 차분한 움직임으로 상대 움직임을 살피며 빈틈을 노렸다. 박한솔은 공중콤보로 기선을 제압한 뒤 쉴 틈 없는 콤보로 강하게 압박을 시도했고, 부동명왕진을 앞세워 마무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1승을 챙겼다.
그러나 사망의탑에서 펼쳐진 2세트 경기는 박한솔의 완패였다. 첫 세트 승리로 자신감을 얻은 박한솔은 무리하게 공격을 감행했고, 그 결과 상대에게 빈틈을 빼앗기며 연타 공격에 속절 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3세트 박한솔은 빠르게 공격을 시도하며 전략을 변경했다. 빈틈을 노려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의지였다. 박한솔은 공중콤보와 바닥콤보를 번갈아가며 김창원을 궁지로 몰아 붙힌 뒤 부동명왕진으로 체력을 깎아내며 승리를 이어갔다. 이후 자신감을 얻은 박한솔은 4세트마저 승리를 따내며 경기 스코어 3대1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이대로 무너질 김창원이 아니었다. 김창원은 추격섬멸전에서 진행된 5세트 경기에서 지형을 이용한 플레이로 박한솔의 공격을 차단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창원은 분신으로 자신의 몸을 보호한 뒤 수플렉스에 이은 어깨치기 콤보를 이어가며 역전의 발판을 다졌고 5,6세트를 연달아 승리로 이끌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놓는데 성공했다.
3대3 상황, 박한솔과 김창원은 지난 경기와 달리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쉽게 공격을 시도하지 못했다. 자칫 실수로 상대에게 빈틈을 허용한다면 패배로 이어지는 순간이었다. 선제공격을 시도한 쪽은 박한솔이었다. 박한솔은 공중기와 기본 공격으로 견제기를 시도하며 빈틈을 파고든 뒤 콤보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장악한 뒤 바닥 콤보와 부동명왕진을 연결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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