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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데이브 코삭 "탐험의 재미를 살린 업데이트"

블리자드 데이브 코삭 "탐험의 재미를 살린 업데이트"
"판다리아 지역은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고 게이머의 행동이 다양한 방법으로 세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탐험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는 만족할 만한 업데이트가 될 것 입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MMORPG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네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인 '판다리아의 안개'가 곧 게이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와우의 수석 퀘스트 디자이너를 담당하고 있는 데이브 코삭은 "판다리아의 안개 대부분의 콘텐츠가 완성되어 있으며,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브 코삭은 "판다리아의 안개에는 600여개의 신규 퀘스트가 제공될 예정이며, 신규 종족인 판다렌은 70여개의 전용 퀘스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와우 대규모 업데이트는 리얼 타임 시뮬레이션(RTS) 게임인 '워크래프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었다. 따라서 '워크래프트'를 플레이해본 이용자라면 익숙한 이야기 속에서 펼치는 모험이 게임의 재미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네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판다리아의 안개'는 그동안 게임이나 소설을 통해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지역을 탐험하는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블리자드 데이브 코삭 "탐험의 재미를 살린 업데이트"

"우리는 대격변 업데이트를 통해 게이머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확실하게 배웠습니다. 판다리아의 안개는 와우 마니아 뿐만 아니라 새롭게 게임을 시작하는 게이머 역시 충분히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새로운 특성 시스템과 레이드 방식을 제공하는 업데이트가 될 것 입니다"

와우는 지난 2005년 첫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까지 8년여간 서비스된 게임으로 지금까지 높은 이용률을 기록한 MMORPG다. 그동안 와우는 오랜 기간 서비스 되면서 수 많은 마니아 층을 생성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신규 이용자가 쉽게 접근하기는 어려운 게임으로 평가 받아 왔었다.

이와 관련해 데이브 코삭은 "판다리아의 안개는 소셜 기능을 강화해 새로운 이용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며 "그동안 와우를 오랜 기간 플레이해 온 게이머들도 새로운 세계와 콘텐츠 들을 즐길수 있어 만족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인터뷰 도중 올드 게이머들이 반가워 할만한 소식도 언급했다. 바로 현재 호드 오크족의 수장인 가로쉬의 몰락과 영웅 쓰랄이 복귀 한다는 것.

데이브 코삭은 "오크는 그들의 도시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트롤은 오그리마 탈환 작전서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최종 콘텐츠는 오그리마 속에 새롭게 등장하는 공격대 던전으로 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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