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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허브 애플 앱스토어 따라잡나…가입자 3000만 돌파

컴투스의 자체 모바일 소셜 플랫폼 '컴투스 허브'의 가입자가 3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를 바탕으로 컴투스는 올해 다양한 신작 게임을 선보여 이용자 확대는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적인 모바일게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4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컴투스 허브 성과 및 2012 하반기 라인업 발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계획 등을 공개했다.

‘컴투스 허브’는 컴투스의 모바일 소셜 플랫폼으로, 글로벌 서비스 기준 50여 종 이상의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전세계 유저들이 하나의 계정으로 이들 게임 정보를 관리하고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해 이용자 편의 제공은 물론 이를 통한 강력한 이용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10년 11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외 모바일 환경에 맞춰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 발전시켰고, 2011년 9월 ‘타이니팜’ 글로벌 출시와 함께 ‘컴투스 허브’ 정식 버전을 출시 하며 단기간 내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2012년 초 컴투스 SNG 성공의 튼튼한 기반이 됐다. ‘컴투스 허브’는 이번 전세계 가입자 3000만명 돌파 발표를 통해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소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제 컴투스는 ‘컴투스 허브’를 통해 전세계 3000만명 이상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자사의 게임을 소개하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 네트워크를 가지게 됐다. 이후로도 이 네트워크는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컴투스는 최근 2~3년 동안 200여 명의 개발 및 서비스 인력을 신규 채용하며 내부 라인업 강화와 퍼블리싱 확대 등 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착실하게 준비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최근 DAU(일일유효접속자수) 100만 명을 넘긴 ‘타이니팜’ 등 지속적으로 히트 타이틀이 탄생하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하반기에는 컴투스의 모바일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장르와 고퀄리티의 신작게임들이 다수 준비되고 있어, 이러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 시킬 예정이다.

컴투스 이영일 부사장은 하반기 라인업 소개를 통해 “2012년 하반기에는 컴투스의 SNG라인업을 더욱 확장하면서 코어 SNG를 중심으로 공략하고, ARPU(가입자당평균수익)가 높은 스포츠 게임 라인업도 적극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라며 "이들 게임과 '컴투스 허브'를 통해 유저 풀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투스 박지영 대표

컴투스는 2012년 하반기 중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을 합쳐 21종(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의 다양한 모바일 게임들을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티스토어, 올레마켓, U+앱마켓 등 국내외 주요 오픈마켓에 출시하며 하반기 국내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연이어 컴투스 게임 열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2012년 하반기에도 마켓별 기준으로 전체 출시 예정 게임의 41%를 퍼블리싱으로 잡는 등 비중을 높여, 국내 우수한 중소 개발사들의 게임을 컴투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성공적으로 데뷔시키고 컴투스 라인업도 함께 강화하는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컴투스 박지영 대표는 “이번 ’컴투스 허브’의 3천만 명 돌파는 감사하게도 컴투스 게임을 그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다는 의미도 있지만, 전세계 3천 만 명 이상의 유저들과 컴투스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았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며 “이후로도 컴투스는 ‘컴투스 허브’의 이용자층을 더욱 넓혀 갈 것이고, 이를 통해 전세계 수천만 명의 이용자들에게 개별 취향에 따라 컴투스의 새로운 게임과 국내 우수한 중소 개발사들의 게임을 직접 소개하고 함께 연결해 주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날개를 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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