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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새확장팩 판다리아 임박… 쿵푸팬더로 자존심 찾나
2012/07/30 17:35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 네 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안개'(이하 판다리아)에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디아블로3'로 국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던 블리자드가 '판다리아'로 자존심 회복에 나설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판다리아'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MMORPG '와우'의 확장팩답게 방대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그동안 레이드 콘텐츠에 치중하느라 다소 느슨해진 두 진영 호드-얼라이언스의 대립 구도가 이번 '판다리아'부터 재점화된다. 날아다니는 탈것의 사용을 만레벨 달성전까지 제한해 필드전을 유발시키고 다양한 전장을 통해 PvP의 재미를 살렸다.
새롭게 추가되는 종족과 직업도 팬들의 눈길을 끈다. '판다리아'에서 이용자는 신규 종족 '판다렌'과 새로운 직업인 수도사를 플레이해볼 수 있다. 수도사는 탱커와 딜러, 힐러로 육성할수 있으며 호드와 얼라이언스 진영 구분 없이 선택할수 있다. 특히 판다렌은 블리자드 팬들에게는 친숙한 종족으로 '와우'의 배경이 된 '워크래프트3'에서는 중립 영웅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단순한 수집 대상이었던 애완동물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도 돋보인다. '판다리아'에서는 수집한 애완동물을 다른 이용자의 애완동물과 대전을 펼칠수 있다. 팬들은 닌텐도의 '포켓몬스터'와 유사하다는데서 이를 '와켓몬'이라 이름지으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규 콘텐츠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중무장한 '판다리아'를 통해 '와우'가 다시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수 있을지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와우'는 지난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해 전세계 MMORPG 역사에 큰 획을 그었던 블리자드의 대표작.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지만 세번째 확장팩 '대격변' 이후 이용자가 감소하며 쇠퇴의 길을 걸었다.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로 구긴 자존심을 '판다리아'로 회복할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다. 출시 당시 큰 관심을 모았던 '디아블로3'는 블리자드의 열악한 운영과 게임성으로 급속도로 인기가 식었다.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세계 MMORPG 시장의 표준을 세운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네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안개'가 곧 출시된다"며 "'판다리아의 안개'가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를 통해 MMORPG의 '살아있는 전설'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판다리아'는 오는 9월 25일 전세계 서비스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정기점검일인 27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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