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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올림픽 열린다

천재들의 게임이 시작된다.

50여개국 수재들이 모여 두뇌 게임을 펼치는 마인드 스포츠 올림피아드(MSO) 세계대회가 오는 8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97년 첫 세계 대회를 시작해 올해로 4회째 접어들고 있는 마인드스포츠 올림피아드는 온라인 PC 게임을 비롯해 바둑․체스․퍼즐․오델로․IQ테스트 등 창의적 사고와 관련된 게임을 경기 종목으로하는 두뇌 올림픽이자 문화 올림픽으로 지식사회에 걸맞는 경기라는 점에서 세계 각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대회는 온라인․오프라인 상에서 함께 진행되며, 교육적․산업적 목적과도 부합하는 새로운 문화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현재 MSO 한국조직위원회는 엠에스오코리아(대표 김재영)가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아시아 지역 본부로 승격 아시아 전역에 대한 독점 사업권을 갖고 일본을 비롯해 중국․타이완․싱사포르․태국 등지에 지역 조직위를 설립하고 있다.

또한 엠에스오코리아는 런던 세계 대회 출전자를 선정하는 한국 대회를 위해 4월1일부터 사이버 대회장(www.msokorea.com)을 오픈한다. 한국대회 예선은 이 사이버 대회장에서 이뤄지며, 최종 결선은 7월21일부터 COEX 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치러진다.

msokorea.com에선 자동 랭킹 서비스를 통해 한국 대회 결선에 오를 예선 통과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주요 종목은 보드 게임인 바둑․체스․오목․장기․오델로 등과 스타크래프트․로그스피어․피파2000․레인보우6․퀘이크3 등이다. 종목별 최종 우승자는 런던 세계 대회에 파견된다.

엠에스오코리아 김재영 대표는 “MSO 국내 대회 및 아시아 지역 대회는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공간에서 개인․단체․국가 간 자웅을 겨룰 수 있는 네트웍 게임을 지향하고 있다. 이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게임․컴퓨터 산업의 전략적 육성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어, 마인드 스포츠 올림피아드가 첨단 산업 육성 및 대중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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