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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음악 게임, 하반기 돌풍 예고

DDR의 신화를 재현한다.

댄스시뮬레이션게임기(일명 DDR) 열기가 가라앉으면서 새로운 음악류 게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PC게임 개발 업체 한슬소프트(대표 서정렬)가 컴퓨터 하드웨어 개발 업체 티니텔(대표 허광호)과 공동으로 PC용 음악연주게임 ‘보스드럼’을 개발했으며, 미지엔터테인먼트(대표 함장찬)도 유통업체 하나기술정보(대표 김태헌)와 PC게임 ‘드럼액션’을 공동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감마니아코리아(대표 조성용)는 독일 게임 업체 이제이(ejay.com)와 라인센싱을 체결하고 테크노 음악 게임기 ‘레이브 이제이’ 26일부터 판매에 나섰다.

‘레이브 이제이’는 테크노 음악 편집기에 게임성을 가미한 것으로 8개의 스테레오 채널과 다양한 샘플 및 효과음을 지원한다. 1300개의 샘플 데이터의 조합으로 쉽게 곡을 만들 수 있으며, 음성녹음을 통해 자신만의 사운드를 낼 수도 있다.

이미 기존에 출시된 댄스버전 및 힙합버전과 실행하는 방법은 동일하며, 웨이브파일 및 MP3로 저장이 가능하다. 이제이 한국 홈페이지(www.eJay.co.kr)를 통해 자신이 만든 곡들을 등록시킬 수도 있다.

또한 휴대용 MP3 플레이어를 통해 자신이 만든 곡을 언제나 들을 수 있으며, 친구들끼리 음악편지를 보내거나 핸드폰의 마이벨 서비스로 자신만의 벨소리를 만들 수도 있다.

한편 ‘드럼액션’과 ‘보스드럼’은 일본의 리듬비트 아케이드 게임을 가정용으로 개발한 것으료 PC 화면에 따라 패드를 두드리다보면 실제 드럼을 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 게임들은 사용자 수준에 맞춰 초보자․뮤지션․전문가 세 단위로 난이도를 구분하고 있으며, 각 수준에 적합한 뮤직 그룹을 택해 드럼 실력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실제 드럼연주와 같은 리얼플레이모드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드럼을 쳐 볼 수 있는 프리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드럼의 각도나 높낮이 변형이 가능해 어린이도 편하게 연주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미지엔터테인먼트는 자사 홈페이지(www.mizi.co.kr)를 통해, 티니텔은 보스드럼 사이트(www.voshall.com)를 통해 신곡을 지속적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하고 있으며, 각각 드럼 크리에이터를 이용해 편집 연주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한슬소프트 서정렬 사장은 “최근에 출시되는 음악류 게임들은 게임의 형식을 빌어 음악 연주 학습까지 가능케 하는 것으로 기존 DDR류와는 차별화되고 있다”며 “매니아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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