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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 국내 상륙

일본 온라인 게임이 국내에 상륙한다.

게임 유통 업체 이니엄(대표 최요철)이 일본 최대 온라인게임 업체 일본시스템서플라이 (JSS 대표 가와무라 가쯔미)가 개발한 인기의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석기시대)’를 8월부터 국내에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톤에이지’는 폭력성이 강한 국내 온라인게임과 달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게임으로 석기시대가 게임배경이다. 돌로된 돈이 유통되고 무기가게와 도구가게, 학교 및 편의점, 병원 등이 존재하며 12종의 귀여운 아바타 캐릭터와 수백종의 공룡이 등장해 어린이들이 쉽게 친숙해 질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 게임은 일본 NTT-Data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동시자수 2000명을 기록해 일본 내에서는 최고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대만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현재 가입자 11만명을 달성해 인기 온라인 게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니엄은 ‘스톤에이지’를 한글화 작업이 끝나는 8월말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9월부터 상용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게임의 조기 확산을 위해 삼성전자․이오리스 등과 업무 제휴를 체결했으며 초기 3개월 간 무료로 서비스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고객 대상 인터넷 교육 프로그램에 ‘스톤에지지’를 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며, 고객 서비스 전용 사이트 ‘자이젠(www.zaigen.co.kr)을 통해서도 이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케이드 게임 업체 이오리스는 게임서버 운영을 담당케되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온라인 게임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최요철 사장은 “스톤에이지는 어린이와 주부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온라인 게임 유저층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매월 3만명의 고객에게 인터넷을 교육하고 있으며, 자이젠 사이트는 32만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어 연내 동시 사용자 2만명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스톤에이지’ 판권 확보에 이어 일본의 게임 개발사 ‘NATIVE를 인수하고 액션RPG 기반의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산 캐릭터 ’짱구‘를 주인공으로 한 온라인게임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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