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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아케이드게임 난타2000 홍콩서 인기

아케이드게임 업체 아이솔루션(대표 이기용)이 개발한 리듬비트게임 ‘난타2000’이 홍콩 AAE2000(Asian Amusement expo)에서 5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로 9회째 접어드는 ‘AAE2000’은 아시아 지역 레저․엔터테인먼트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전시회로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사흘동안 진행됐으며 세가, 코나미 등 세계 130여개 유명 아케이드 게임업체들이 참여했다.

아이솔루션 이기용 대표는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캐나다 일본 등 현지 게임 유통 업체들로부터 수출 제의를 받았다”며 “현재 싱가폴의 할리우드슬램과 나스닥 등록업체인 ‘Radica’, ‘비트윈 차이나’ 등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난타2000은 주방기구를 사용한 독특한 컨셉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사운드의 웅장함으로 청소년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어, DDR 이후 침제돼 왔던 아케이드 게임의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솔루션은 ‘난타2000’에 이어 가칭 사물놀이를 게임화한 댄싱비트게임을 올 가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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