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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용 PC게임 출시된다

리눅스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 자이언리눅스시스템즈(www.zion21.com 대표 한병길)가 리눅스용 게임 5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자이온리눅스는 미 게임 유통 업체 로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액션 게임인 ‘헤비 기어2’ ‘퀘이크3 아레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레일로드 타이쿤2’, ‘미스2’, 아케이드 액션 게임인 ‘헤레틱3’ 등을 수입, 지난 글로벌리눅스2000 행사를 통해 국내에 소개했으며 이르면 3/4 분기 중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에 공급할 방침이다.

이 게임들은 이미 윈도 진영에서 인기가 이미 확인된 것들로 마이크로소프트의 ‘Direct3D’와 개방형 라이브러리 ‘OpenGL’을 이용해 리눅스 용으로 재개발(포팅) 되 것. 이 게임들이 보급되면 그 동안 고사양 게임에 목말라하던 리눅스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이언리눅스 관계자는 “현재 리눅스 이용자는 윈도 사용자의 30%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리눅스 업체들도 데스크톱 기반의 리눅스 사용자 요구에 따라 멀티미디어 콘텐츠 지원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리눅스용 게임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초기 번들공급과 PC방을 통한 게임 유통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로키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내 리눅스 게임 개발․유통을 전담하고 있는 업체로 게임 외에도 ‘심시티3000’ ‘솔져오브포춘’ 등 다수의 리눅스용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시장에서 리눅스 게임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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