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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다양한 지불 시스템 도입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게이머층 다변화와 수익원 확보를 위해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 타깃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온네트(www.onnet.co.kr 대표 박수정), 비앤비코리아(www.joykorea.net 대표 김천곤) 등 신생 온라인 게임 업체들이 사이버 머니 서비스 업체나 카드회사와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자사 게임에 다양한 과금 방식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게임 포털 사이트 ‘엔티카(www.entica.com)’를 서비스하고 있는 온네트는 SK의 OK캐시백과 MOU를 교환하고 OK캐시백 포인트를 활용한 결제 시스템을 올 연말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이것은 1700만명에 달하는 OK캐시백 회원들이 엔크린, SK텔레콤, 이마트 등을 이용하여 얻은 누적포인트를 게임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온네트는 영국 사이버 머니 운영회사 Beenz.com의 회원사로 등록해 사용자가 광고나 캠페인 참여로 적립한 사이버 머니를 게임 사용료로 지불할 수 있게할 방침이다.

한편 가족용 온라인 게임 3종을 서비스하고 있는 비앤비코리아는 자사 온라인 게임 사이트 조이코리아(www.joykorea.net)에 온라인 결제가 가능한 ‘증권계좌 지불서비스’를 도입했다.

조이코리아의 빌링대행업체 이니시스(www.inicis.com 대표 권도균)가 개발한 증권 계좌 지불서비스는 대신증권 사이버 트레이드를 이용하는 회원들이 사용할 수 있으며, 소액 지불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원 단위 결제가 가능하다.

이 회사는 ‘증권계좌 지불 서비스’를 계기로 1000만명에 달하는 사이버 증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회사 또한 OK캐시백 누적 포인트를 조이코리아 월회비 대체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그 외 전자화폐, 신용카드, 무통장입금, 실시간 계좌이체 등 기존의 결제시스템도 제공하고 있다.

비앤비코리아 오정근 팀장은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멀티 타깃 마케팅의 일환”이라며 “수익원과 가입자 확보를 위해 많은 업체들이 이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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