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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태조왕건 게임․애니메인션 등으로 개발

KBS의 대하드라마 ‘태조왕건’이 PC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 개발된다.

24일 인터넷 애니메이션 서비스 업체 마나로닷컴(manaro.com 대표 한화성)은 KBS 영상사업단(www.kbsmedia.co.kr 대표 전병채)으로부터 ‘태조왕건’에 대한 초상인접권, 캐릭터 개발, 게임제작 등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고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9일 KBS IBC 센터 국제회의실에서 KBS영상사업단과 PC게임개발 업체 트리거소프트(www.trigger.co.kr 대표 김문규), 애니메이션개발 업체 클릭애니(대표 강유일), 캐릭터 개발업체 호동커뮤니케이션(대표 최신호), 인터넷 호스팅 업체 ICM(대표 이백규), 무선인터넷 서비스 업체 G-메이트(대표 이제헌), 온누리여행사(대표 이현우) 등과 ‘왕건컨소시엄’ 발표회를 개최하고 공동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마나로닷컴은 ‘태조왕건’을 활용한 사업 전체를 주관하게되며 트리거소프트가 PC게임 개발을, 클릭애니가 애니메이션 개발을, ICM이 온라인 게임 개발을 담당하고 캐릭터 개발은 호동커뮤니케이션이 맡았으며 G-메이트는 왕건관련 콘텐츠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추진하게 된다.

온누리여행사는 문경․제천에 위치한 왕건 오픈 세트장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

마나로 측에 따르면 PC 게임개발에 5억원, 온라인 게임 개발 20억원, 애니메이션 개발 18억원 등 총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며 이에 따른 수익은 각 업체와 KBS영상사업단이 일정 비율로 배분하게 된다.

한화성 사장은 “그동안 만화나 영화․소설 등이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개발된 경우는 있지만 드라마가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 분야 소재 발굴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이미 태조왕건 시나리오 작가와도 저작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컨소시엄 결성이 끝나는 데로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C게임 개발을 담당하게될 트리거소프트 김문규 사장은 “태조왕건을 후삼국 시대를 배경으로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내년 5월 경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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