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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R, 사업 다각화 시동

온라인게임 업체 CCR(대표 윤석호)가 자사 온라인게임 ‘포트리스2’를 제공하는 게임 사이트 ‘X2Game.com’에 8개 PC용 게임을 추가하고 본격적인 게임포털 사업에 나서는 한편, 기존의 개발․서비스 조직을 무선인터넷 솔루션 사업으로 전환한다.

8일 CCR 관계자는 “게임 개발 자회사 스카이소프트가 개발한 8종의 게임을 사이트에 신규 등록했으며, 향후 게임 서비스 사업을 XGame.com(게임벤처)으로 일원화하고, 기존 CCR 조직은 무선 인터넷 사업에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이미 CCR은 다양한 무선인터넷 개발 언어를 지원하는 범용 왑브라우저와 왑게임 등 무선인터넷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으며, 게임벤처 사업과 더불어 이달 중 무선인터넷 사업 계획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새 게임이 추가되는 ‘X2Game.com’에는 ‘포트리스2’와 ‘트윈핵사’ 등 온라인게임 2종을 비롯해 총 10개의 게임이 서비스된다. 새롭게 선보인 게임은 인생게임1․2와 건맨, 스위퍼, 서바이벌, 배드볼, 서치아이, 팔로우미 등이다.

이들은 보드게임, 사격게임, 슈팅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로 누구든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 중 ‘서치아이’와 ‘배드볼’, ‘팔로우미’는 연내에 온라인게임으로 재개발되며, 그 외 별도로 3종의 온라인 게임이 추가된다.

현재 X2Game.com은 430만 가입자에 동시사용자 10만8000명을 달성, 국내 최고 접속률을 기록하고 있다.

윤석호 사장은 “CCR의 사업 다각화는 수익 모델 창출을 위한 예정된 수순”이라며 “우수 개발 업체에 대한 인수와 지분참여를 통해 X2Game.com을 국내 최고 게임포탈로 육성하는 한편, 웹브라우저 시장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선인터넷 시장에 진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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