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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맥스, 종합엔터테인먼트 업체로 변신

40만장 판매를 기록한 국산 PC게임 ‘창세기전’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 개발사 소프트맥스(www.softmax.co.kr 대표 정영희)가 패키지게임 개발․유통과 온라인 서비스, 해외 가정용 게임기 사업 등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거듭난다.

소프트맥스는 1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2000년 신규 개발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하고 종합엔터테인먼트 업체로의 변신을 상징하는 새 CI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새 CI를 통해 패키지 게임 개발사 이미지를 벗고 향후 PC게임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 ‘4LEAF’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계획이다. 또한 자회사 디지탈에이지를 통한 유통 사업을 강화하고 일본 현지법인을 통한 가정용 게임 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게임 제작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PC게임 ‘창세기전’ 시리즈 완결편 ‘창세기전3 파트2’와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 ‘4LEAF’의 제작 컨셉이 소개됐다.

‘창세기전3 파트2’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창세기전3 파트1’의 연장선 상에 있는 게임으로서 게임방식이나 전투시스템 등은 전작과 비슷하게 유지된다. 그러나 파트1에서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이 마무리되며, 온라인 서비스 ‘4LEAF와 연계해 네트웍 플레이가 지원된다. 이 게임은 올 연말 발표된다.

정영희 사장은 “새로운 로고는 세계 속의 게임 전문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소프트맥스의 도전 의지를 담고 있다”며 “역동적인 이미지를 담은 새얼굴과 함께 새로운 수익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게임산업에서 매진하여 건전한 놀이 문화 구축과 국산 게임의 세계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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