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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R, 국내 최대 게임전문 업체 GV 설립

무선 인터넷 전문 업체 CCR(www.ccr.co.kr 대표 윤석호)가 게임전문 벤처 설립을 위한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16일 CCR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투자 유치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자본금 45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게임 업체 ‘GV(www.xgame.com)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GV에는 CCR의 지주사인 CCRV가 40억원(86.87%)을 출자했으며, 하나로통신 17억8000만원(9.64%), 한솔CSN 4억원(2.17%), 일본 NEC 2억원(1.08%), 창투사 인큐베스트 4억(0.43%)등을 투자했다.

GV는 기획․마케팅 등 전문 매니지먼트 인력 20명, 게임 개발팀 40명, 디자인팀 10명 등 총 70여명의 인력을 확보했으며, 대표는 윤석호 사장이 겸임한다.

CCR은 GV 설립를 계기로 온라인게임 ‘포트리스2’ 개발을 제외한 모든 게임 관련 사업을 이관키로 했으며, 향후 GV는 각종 온라인 게임은 물론 만화, 게임뉴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NEC의 자본 참여를 계기로 GV는 일본 내 PC방 확장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GV가 NEC의 PC에 온라인 게임을 탑재해 게임을 보급하고 NEC는 PC방에 들어가는 컴퓨터 보급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GV는 일본 업체들과 협력하여 게임 쇼핑몰도 운영할 계획이다.

윤석호 사장은 “국내외 유력 업체들이 참여한 대형 게임 업체가 설립됨에 따라 해외 시장 개척에 가속도가 붙게될 것”이라며 “GV의 게임과 CCR의 무선인터넷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유무선 온라인게임 업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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