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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종합게임서비스 익사이트게임 오픈

한국통신(KT, 대표 이계철)이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초대형 게임 플랫폼 사이트 ‘익사이트게임(www.excitegame.com)을 30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통신의 게임 플랫폼 사업은 우수한 온라인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임업체를 대상으로 시설 제공과 마케팅은 물론, 게임 이용금액 회수 대행까지 해 주는 것으로, 게이머들에게는 다양한 게임을 고품질 회선을 통해 제공해 준다.

현재 익사이트게임을 통해 게임을 제공하는 업체는 ▲위즈게이트(다크세이버, 넷바둑)▲넥슨(바람의 나라, 어둠의 전설) ▲아블렉스(데스티니) ▲제이씨엔터네인먼트(레드문, 워바이블) ▲토미스정보통신(조선협객전) ▲코디넷(스타체이스) ▲펜텍네트(마제스티) ▲액토즈소프트(천년, 미르의 전설, 마지막 왕국) ▲인터코리아&모야(리뉴얼) ▲애플웨어(머그삼국지) ▲테라게임즈(훌라크래프트, 탱크대전) ▲게임팝(영웅문) 등으로 ‘리니지’를 서비스하고 있는 NC소프트와 ‘포트리스2’ 서비스 업체 CCR 제외한 국내 유력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원할한 게임 지원을 위해 30억원을 들여 54대의 서버를 구축했으며 향후 네트워크와 게임서버 등 하드웨어 관리와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인터넷게이밍존(IGZ) 플랫폼 기술를 제공했으며, 플랫폼 관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익사이트게임은 인터넷 백본망인 코넷에 직접 접속되어 있어 빠르고 안정적인 온라인게임을 하나의 ID로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메가패스․코넷 등 한국통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PC방 등 400만 회원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국내 게임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향후 PC게임 네트웍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서버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국내 게임 개발사들과의 업무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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