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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무선인터넷 게임올림픽 개최

세계 최초로 무선 인터넷을 활용한 게임 올림픽이 열린다.

LG텔레콤(www.lg019.co.kr 대표 남용)은 이달 4일부터 10월19일까지 무선인터넷 상에서 진행되는 ‘제1회 ez-i 무선인터넷 게임올림픽’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는 4일 자사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ez-i’ 초기화면을 통해 게임올림픽 개최를 공식 선포하고 4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라이코스․마리텔레콤․넥슨․메타 미디어․컴투스 등 13개 무선인터넷 게임 개발 업체들이 후원하고 있으며, 6개 종목(시범종목 1개)에 총 18개 게임으로 대회를 치르게 된다.

5개 정식종목은 ▲전략․어드벤처▲카지노▲성장․롤플레잉․스포츠▲퍼즐이며, 각 종목당 3개의 게임이 실시되고, 참가선수는 종목과 게임 수에 관계없이 원하는 게임에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경기성적은 게임별 난이도와 참가인원에 따라 가중환산 점수를 부여하고 그 누적점수에 따라 순위를 정하게 된다. LG텔레콤은 무선인터넷 상의 게임올림픽 게시판을 통해 각 종목별 순위와 종합 순위를 공지할 방침이며, 올림픽 종료 후 전체 종합우승자 1명을 비롯해 6개 종목별로 금메달 수상장 1명, 은메달 1명, 동메달 48명 등 총300명을 시상한다.

특히 종합 우승하는 선수인 ‘이지챔프(ez- champ)’ 1명에게는 LG텔레콤에 입사할 수 있는 특전과 평생무료 통화권, 순금 19돈쭝 금메달이 주어지며, LG텔레콤 광고모델로 활약하게 된다.

10월 28일 잠실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되는 폐막 행사에는 핑클, 조성모, 이정현 등 국내 톱가수들을 초청해 시상식과 함께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상에서만 진행돼 왔던 올림픽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무선인터넷 상으로 옮겨 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매년 이같은 대회를 개최하고 글로벌서비스가 가능해지는 시점에 가면 국제적인 무선인터넷 게임 올림픽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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