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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인, 베타 테스트 시작

온라인게임 개발 업체 사이오넥스(www.cyonex.com 대표 김성배)가 10월 초 롤플레잉 방식의 정통 온라인게임 ‘아케인’(www.arcane.co.kr) 베타 서비스에 돌입한다.

사이오넥스는 프리 마케팅을 통해 팝가수 마이클 잭슨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화제가 됐던 개발사로, 이번 베타 서비스를 위해 8월부터 테스트를 실시해 왔다.

‘아케인’은 국내 최초의 롤플레잉 PC게임 ‘신검의 전설’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아타나시아라는 가상의 대륙에서 7개의 서로 다른 부족이 각자의 세력을 형성하며, 대륙의 패권을 놓고 다툼을 벌이는 게임이다. 7개의 부족에는 각자의 상대성이 존재하고 경쟁·협동·전투를 통해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다.

특히 사이오넥스는 ‘아케인 온라인’의 음향을 헐리웃의 영화 음악 전문 제작 업체 사운드디럭스(www.soundelux.com)에 의뢰해 개발하고 있다. 사운드디럭스는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모았던 영화 ‘아메리칸 뷰티’, ‘타잔’, ‘뮬란’, ‘라스트모히칸’, ‘브레이브하트’ 등의 음악을 담당했던 업체이다.

사이오넥스는 게임 사운드에만 2억원의 제작비를 쏟아 부었으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는 12월부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게임 음악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헐리웃 전문 업체와의 공동 개발은 온라인게임의 질적 차별화를 위한 첫 번째 시도에 불과하다”며 “향후 최고의 온라인게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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