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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F2000, 게임 개발자 대거 내한

세계적인 게임 개발 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를 비롯해 빅휴즈게임즈·레릭엔터테인먼트·판데믹스튜디오·앙상블스튜디오 등의 게임 개발자들이 한국의 월드사이버게임챌린지(WCGC)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종용)가 주최하는 ‘월드사이버게임포럼2000(WCGF2000)’에 참여하기 위해 6일 대거 내한한다.

이들은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포럼에서 주제 발표와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며, 먼저 EA 아태지역 사장 나이젤 샌디포드(Nigel Sandiford)가 ‘EA 게임개발 현황과 아시아 게임전략’을 발표하고 ‘키노트로’, ‘콜로나이제이션’, ‘시빌라이제이션II’ 등 전략게임으로 유명한 빅휴즈게임스 대표 브라이언 레이놀즈(Brian Reynolds)가 ‘게임 밸런싱과 밸런싱게임’에 대해 강연한다.

북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홈월드’를 개발한 레릭엔터테인먼트 CEO 알렉스 가든(Alex Garden)은 ‘북미 시장에서의 게임개발 전략’이라는 주제 강연을 펼칠 계획이며, 어린이용 게임인 ‘배틀존2’와 ‘다크 레인2’를 개발한 판데믹스튜디오 디렉터 그레그 브로우드(Greg Borrud)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를 개발한 앙상블스튜디오의 수석개발자 브루스쉘리(Bruce Shelly)가 ‘전략게임의 성공적인 제작’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7일 개막하는 월드 사이버게임 챌린지(WCCGC)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학술·문화 교류의 장으로 국내에서 세계적인 규모의 게임 포럼이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월드사이버게임챌린지(WCGC) 행사 주관업체인 ICM의 오유섭 대표는 “이번 국제 게임 포럼은 국내 게이머들과 개발사들의 식견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사이버 게임 대회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학술·문화 올림픽으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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