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아시아는 싱가포르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 업체인 쿼지월드(Quasiworld)의 합작 법인으로, 넥슨이 55% 지분을 갖고 있으며, 향후 싱가폴을 비롯해 대만·말레이시아·홍콩·필리핀·인도네시아·인도·호주·베트남 등 일본 외 아시아 국가를 공략하는 전초 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넥슨아시아의 첫 번째 출시작은 ‘어둠의 전설’ 영문판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선불카드 판매 방식의 과금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넥슨아시아는 ‘어둠의 전설’에 이어 내년 상반기 중 ‘퀴즈퀴즈’와 ‘택티컬 커맨더스’를 서비스하고 아시아 각국과 게임 공급 계약을 맺어, 2001년 약 165만 달러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민교 사장은 “쿼지월드는 싱가포르 최대 통신 업체 서클컴의 자회사로 정보 인프라와 인터넷 비즈니스 기반이 가장 잘 갖춰져 있다”며 “이를 통해 넥슨의 아시아 시장 공략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