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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사이버게임포럼 2000

하는 게임에서 보는 게임으로.

월드사이버게임챌린지(WCGC, www.worldcybergames.org 조직위원장 윤종용)를 기념하는 월드사이버게임포럼2000(WCGF 2000)이 6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400여명의 게임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럼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럼에 초청된 해외 유명 개발 업체 대표들은 세계적인 게임 대회가 한국서 개최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월드사이버게임챌린지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나이젤 샌드포드 EA 아태지역 대표는 "이제 한국은 세계 게임 업계에서 겸손해할 필요는 없다"며 "PC방과 광대역 네트워크 등 세계게임 시장의 리더가 될 만한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나이젤 사장은 EA의 최근게임개발현황과 아시아 게임전략을 주제로한 강연에서 온라인게임시장의 발달로 아시아가 구미 게임 시장을 앞설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한국만의 발명이라고도 할 수 있는 PC게임방이 게임 발전에 큰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알렉스 가든 레릭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한국정부가 게임을 게임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한국이 세계 게임 산업의 선두 주자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외 전략 게임 개발사로 유명한 빅휴즈게임즈 브라이언 레이놀즈 대표가 게임 밸런싱 & 벨런싱게임을 주제로 강연했고, 배틀존2와 다크레인2를 개발한 판데믹스튜디오 디렉터인 그레그 몰더는 전략게임 전반에 대해,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를 개발한 앙상블스튜디오의 수석개발자 브루스쉘리는 전략게임과 성공적인 게임 제작과 관련한 현실적인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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