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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화이트(Julian White) 인포그램 아태담당 CEO

유럽 게임 유통사 인포그램의 아시아태평양 담당 CEO 줄리안 화이트(35세사진)가 6일 한국을 방문했다. 그를 만나 방문목적과 향후 인포그램코리아의 사업 방향에 대해 들어 보았다.

-한국방문 목적은

한국지사가 설립됨에 따라 인포그램코리아 스텝진을 점검하고 격려차 방한했다. 또한 최근 아시아 게임 시장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 마켓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싶었다.

-향후 인포그램코리아의 사업 방향은

인포그램은 현재 미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가능성 있는 업체를 발굴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5억 달러의 사업비를 투입할 방침이며, 미국에선 이미 3개 대형 개발사를 인수했다. 한국에서도 인포그램코리아를 통해 유망 개발사를 발굴하는 데 주력할 것이며, 점진적으로 프로젝트 투자나 파트너십 체결, M&A 등을 통해 로컬 퍼블리셔로서 자리잡게 될 것이다.

-한국에 진출한 게임 퍼블리셔로 미국의 EA가 있는데 차별화 전략이 있다면.

EA와 인포그램은 근본적으로 성격이 다르다. 1800여명의 개발진을 통해 생산되는 자체 타이틀을 유통하고 있으나, 인포그램의 경우 자체 콘텐츠는 많지 않기 때문에 한국 내에서 개발사들과의 연계를 통해 생산되는 타이틀을 전세계 인포그램 네트워크를 통해 보급하는 사업에 주력할 것이다. 한국 업체들에 대한 투자나 기술이전 등 EA와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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