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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한국지사 설립 헤프닝

미 게임 유통 업체 액티비전의 한국 지사 설립 계획이 헤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28일 액티비전 본사 존 굳데일(John Gooddale) 부사장은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액티비전 한국지사 설립은 검토한 바 없으며, 단지 한국의 PC게임 시장 조사를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당초 액티비전의 한국지사 설립설이 불거져 나온 것은 존 굳데일 부사장을 초청했던 애니메이션 개발 업체 미지온엔터테인먼트(대표 이강균) 측에서 액티비전과 한국 지사 설립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나, 이날 미지온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당초 말을 바꿔 협의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이에 대해 게임 업계 관계자들은 EA에 이어 인포그램인터플레이 등 외국계 게임 유통사의 한국지사 설립이 이어지면서 액티비전도 한국 진출을 고려한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이번 헤프닝은 협상 결렬에 따른 사후 조치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액티비전은 인포그램EA하바스 등과 더불어 세계 5대 게임 유통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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