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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일본 춘소프트와 제휴 결렬

온라인게임 업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일본 진출을 위해 추진해 왔던 춘소프트와의 조인트벤처 설립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6일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작년 12월 춘소프트와 일본 내 조인트벤처 설립에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교환했으나 본 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 과정에서 이해 관계가 상충돼 계약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당초 엔씨소프트와 춘소프트는 51:49 지분 비율로 조인트벤처를 설립키로 했으며, 엔씨소프트는 춘소프트에 온라인게임 운영 노하우와 리니지 소스코드를 제공하고, 춘소프트는 리니지 서비스와 온라인게임 개발을 위한 인력을 제공키로 했다.

본 계약이 무산된 것은 온라인게임 기술 이전과 운영 노하우 제공에 대한 춘소프트의 요구사항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춘소프트와 조인트 벤처 설립 계획이 무산됨에 따라 좋은 조건으로 진출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파트너를 물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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