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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탄트라’ 이색 마케팅

게임 제작업체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올 하반기 전략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탄트라’(www.tantra-online.com) 오픈 베타 서비스를 앞두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프로게임단 선수들을 모델로 ‘탄트라’ 이미지를 홍보하느 티저광고를 제작, 오는 15일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 광고 포스터는 한빛스타즈 소속 간판 프로게이머 강도경과 박정석이 누드로 등장할 예정이며, 인터넷 공개 직후 선정성 논란이 예상된다.

한빛소프트는 1차로 엠파스’를 비롯해 ‘드림위즈’, ‘버디버디’, ‘다모임’ 등 대형 포털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는 한편, 그 외 각종 검색엔진 사이트와 채팅채널, 게임 웹진에도 티저 광고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느 또 지난 9일 김영만 사장을 비롯해 한빛소프트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탄트라’ 음성 더빙 작업을 시작했다.

이날 음성 녹음 작업에는 양지운·전인배·이향숙·강희선 등 국내 정상급 성우들이 참여해 주인공 캐릭터들을 전담했고, 김영만 사장과 한빛소프트 임직원들은 NPC들과 몬스터들을 맡아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게임 음성 더빙 작업에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여한 것은 국내서는 처음이다. 김영만 사장은 “사내외적으로 ‘탄트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PC게임 유통사로 굳어져 있는 기업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탄트라’는 한빛소프트가 지난 2000년부터 개발해 온 3D MMORPG로 60여명의 개발인력과 50여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블록버스터급 타이틀이다. 한빛은 이달 말 ‘탄트라’ 오픈 베타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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