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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엔터테인먼트 140억원에 트라이글로우 인수

영화·음반 제작사 예당엔터테인먼트(대표 변두섭)가 온라인게임 ‘프리스톤테일’을 서비스하고 있는 트라이글로우픽쳐스(대표 김건일)의 지분(구주) 51%를 매입, 이 회사 경영권을 확보했다.

트라이글로우픽쳐스 관계자는 23일 ”오늘 예당엔터테인먼트로부터 140억원을 받고 회사 지분 51%를 넘기는 주식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당과 트라이글로우의 지분 양도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넷마블-플래너스 합병 이후 2번째로 영화·음반사와 온라인게임 업체의 연합 모델이 등장했다.

예당은 이번 계약으로 예당은 트라이글로우의 지배 주주로 올라섰으나 경영은 양측이 공동으로 맞을 전망이다. 트라이글로우에서 구주매각 조건으로 공동 경영을 내 걸었기 때문이다.

예당은 지난 2·4분기부터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로의 변신을 꾀하기 위해 온라인게임 업체 트라이글로우와의 인수합병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지분 인수가 확정됨에 따라 예당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으며, 트라이글로우는 예당의 연예 사업과 연계한 온라인게임 프로모션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트라이글로우는 지난해 연말 MMORPG ‘프리스톤테일’ 유료화에 성공하면서 급부상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업체로, 현재 월평균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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