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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텍 MMORPG `천상의 문’ 베타 서비스

‘천상의 문’이 열린다.

제주에 위치해 있는 온라인게임 개발사 지스텍(대표 허건행)은 지난 1년 반동안 진행해 온 3D MMORPG ‘천상의 문’(Gate to Heavens) 개발을 완료하고 30일부터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지스텍은 이번 비공개 테스트를 위해 3만명의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게임 시스템과 서버 이상 유무를 점검한 후 빠르면 8월중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천상의 문’(www.gth-online.co.kr)은 중세풍의 과거와 SF적인 미래가 공존하는 퓨전 장르의 MMORPG로 기존의 국산 온라인게임과 달리 ‘퀘스트’ 시스템을 도입했고 풀 3D로 애니매이션풍의 그래픽을 구현했다.

이 게임의 스토리는 중국의 4대 기서 중 하나인 ‘봉신 연의’를 근간으로 만들어 졌다. ‘봉신 연의’는 명나라 대에 쓰여진 중국의 고대소설 중 하나로 은·주 교체기의 혼란을 주도했던 선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것.

‘천상의 문’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봉신연의’에서 물이나 불과 같은 자연의 힘을 이용해 기적을 만들어 내고 신비한 무기를 활용하는 선인들을 형상화한 것이다.

특히 지스텍은 게임 내 캐릭터에 ‘필살기’ 같은 특수효과를 도입해 전투의 박진감을 더했다. 이 같은 시스템은 일반 비디오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것으로 게임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켜 주는 요소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말 문화관광부와 게임산업개발원으로부터 우수게임사전제작 지원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스텍은 현재 국내 주요 퍼블리셔들과 서비스 제휴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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