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3D 온라인게임 ‘프리스톤테일’(www.pristontale.co.kr)을 서비스하고 있는 트라이글로우픽처스(대표 김건일)는 10일 63빌딩 르네상스홀에서 올 하반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트라이글로우는 오는 15일 ‘프리스톤테일’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한편, 인기 드라마와 영화를 통한 PPL을 포함해 인기 TV 스타들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음반 및 영화 제작업체 예당엔터테인먼트와 합병한 이 회사는 대주주 예당이 갖고 있는 인적 인프라를 십분 활용하기로 한 것.
우선 트라이글로우는 지난 7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KBS 드라마 ‘여름향기’(송승헌, 손예진 주연)에서 ‘프리스톤테일’을 노출시키는 PPL 광고를 시작했다. 또 인기 가수 싸이를 비롯해 세븐·성유리·이정현·이효리·하지원 등의 스타들을 게임에 참여시키는 프로모션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우선 많은 스타를 ‘프리스톤테일’ 전속 모델로 활용, 홍보 포스터를 제작할 계획이며, 게임 내에서도 특정 캐릭터로 등장시킬 예정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연예인은 기존 ‘프리스톤테일’ 유저들과 함께 사냥을 하고 채팅도 하며, 새로 들어 온 신입 유저들을 지도하는 등 정기적인 만남의 장을 갖게된다.
또 트라이글로우는 ‘스타 클랜’을 만들어 온라인게임 안에서 유저들과 스타가 한 가족처럼 지낼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프리스톤테일’ 사용자자들과 스타들의 만남을 주선해 주는 것은 물론, 게이머들과 연예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트라이글로우 최원제 이사는 “그 동안의 스타 마케팅이라고 하면 단순히 게임 홍보에 머물렀으나, 프리스톤테일에서는 게이머들과 스타들이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동고동락하는 밀착된 프로모션의 형태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게임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는 것은 물론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스톤테일’은 대한민국 게임대상 2관왕을 차지했던 작품으로, ‘뮤’에 이어 유료화에 성공한 3D MMORPG의 대표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