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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게임 `디오` 중국 평정 시작

대표적인 국산 무협 온라인게임이 중국 대륙 점령에 나선다.

온라인게임 업체 씨알스페이스(대표 최원제)는 오는 28일부터 정통 무협 온라인게임 `디오 온라인‘(www.doonline.co.kr) 중국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오온라인’은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3D 무협 온라인게임 돌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이 게임의 개발사 씨알스페이스는 중국 샨다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6개월 동안 현지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디오 온라인‘의 중국 서비스 업체 샨다(대표 천텐쵸)는 지난 8일 중국신문 출판총서로부터 판호(서비스 허가권)를 획득했으며, 오는 28일부터 중국 내에서 `무림외사’라는 이름으로 대대적인 프로모션과 동시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디오 온라인‘은 중국 내에서 서비스되는 최초의 3D 무협게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2D 기반의 무협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로 일약 중국 최대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 성장한 샨다의 차기 주력 게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현지 업체들과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제로 샨다는 `디오 온라인‘ 시범 서비스를 앞두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중국내 1위 게임 웹진인 17173닷컴과 1위 포털인 시나닷컴 등을 비롯해 10여 개가 넘는 게임전문 사이트에 `디오’ 커뮤니티를 개설해 놓았으며, 이 외에도 각 유명 사이트 광고를 통한 홍보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씨알스페이스 또한 샨다의 중국 내 시범 서비스를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는 물론, 문파대전, 정파·사파간 무림대회 등의 이벤트를 준비해 놓고 있다.

샨다의 톰장 온라인게임 운영 이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무협 게임 개발사 씨알스페이스의 개발력에 중국 샨다의 강력한 마케팅·운영 능력을 합치면 중국 내에서의 성공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디오온라인을 미르의 전설2를 잇는 대표적인 무협 온라인게임으로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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