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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포털 대표, 청소년위원위 위원으로 선임

국내 최대 게임포털 `한게임‘을 운영하고 있는 NHN 대표 최휘영 씨가 청소년위원회(구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화제다.

최휘영 사장은 지난달 청소년위원회로부터 위원 후보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지난주에 위원회 위원으로 최종 선정돼 정식 임명장을 받게됐다.

NHN에 따르면 최사장은 청소년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인터넷 분야 대표 기업 CEO 자격으로 후보에 추천됐으며, 그 동안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기업 활동을 인정받아 위원으로 선출됐다.

청소년위원회에 게임 업계 CEO가 위원으로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청소년위원회와 온라인게임 업계는 청소년 보호 문제와 관련해 대립각을 세워온 게 사실이다.

특히 최휘영 대표는 이번에 선임된 위원 가운데 최연소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향후 최대표의 활동이 청소년위원회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NHN 측은 “최대표가 청소년위원회 위원직을 수락한 것은 NHN의 일관된 정책에 따라 미력하지만 인터넷 기업의 대표로써 청소년보호에 일조를 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 “이를 계기로 NHN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 30일 청소년기본법에 의거해 발족한 청소년위원회 위원으로 임영숙 서울신문 논설고문과 김영희 문화방송 예능국장, 박영숙 한국수양부모협회회장, 이학영 한국 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등 11명의 위원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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