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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손노리와 게임포털 퍼블리싱 계약

온라인게임 업체 그라비티(대표 윤웅진)는 게임개발업체 손노리(대표 이원술)와 캐주얼 게임포털 `스타이리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타이리아‘는 2004년 선보인 MMORPG `로즈 온라인’에 이어 그라비티의 2번째 퍼블리싱 게임. 이번 계약을 통해 그라비티는 `스타이리아‘ 국내 및 해외 서비스권을 확보했으며, 기존 MMORPG 외에 캐주얼 게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그라비티와 손노리는 지난 2000년 PC용 3D RPG 게임 `악튜러스‘ 공동 개발에 이어 두 번째로 손을 잡게 됐다. `악튜러스’는 높은 게임성에도 불구하고 불법복제로 인해 빛을 보지 못한 게임이다. 이 프로젝트 이후 그라비티와 손노리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게 됐으며, 이후 손노리는 플레너스넷마블(현 CJ인터넷)에 그라비티는 어뮤즈월드에 인수됐다.

윤웅진 그라비티 사장은 “이번 계약은 10년 이상 게임개발 노하우를 다져온 손노리와 게임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을 갖추고 있는 그라비티가 재결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게이머들은 `스타이리아‘을 통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전혀 다른 게임환경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원술 사장은 “스타이리아 손노리 10년의 개발 노하우를 담은 최고의 제품이 될 것”이라며 “오는 7월 중 스타이리아 게임포털 관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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