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NHN, 아크로드 유료화 시동

NHN(대표 최휘영)가 정통 MMORPG `아크로드‘(ArchLord) 유료화 시동을 걸었다.

8일 NHN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아크로드‘에 문엘프 종족이 추가되면서 동시접속자 수가 1만명 대를 넘어서는 등 회복 조짐을 보임에 따라 연내 유료화에 나선다는 계획아래 대규모 업데이트와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NHN는 부분 유료화 방식으로 상용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8일 캐릭터 레벨이나 이용 시간에 관계없이 누구나 게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NHN는 또 `아크로드‘를 사용자 중심 게임으로 전환하기 위래, 업데이트·운영·커뮤니티무료 정책 등 게임에 대한 비전과 전반적인 계획을 담은 `아크로드 포유’(ArchLord 4for You)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NHN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규 지역 및 공성전, 던전, 길드연합 전투시스템 등 절대군주 `아크로드‘의 탄생을 위한 콘텐츠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 24시간 내내 홈페이지, 게임, 이메일 등을 통한 게이머들과의 대화 창구를 열어두고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최고의 게임 운영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게임 내에 대화방, 우편함 등을 도입, 온오프라인 길드 지원 행사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게임 내 커뮤니티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아크로드‘는 지난 4월 시범서비스 초기 동시접속자수 7만명을 기록하는 등 초반 돌풍을 일으켰으나, 이후 업데이트 지연으로 사용자 수가 감소하다 최근 신규 업데이트가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사용자들이 돌아 오고 있다.

김태훈 아크로드 사업실장은 "아크로드 포유 캠페인은 그 동안 게임에 성원을 보내준 게이머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NHN는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이미지를 심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