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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모바일 MMORPG `아이모` 시동

`붕어빵 타이쿤‘ `포춘골프’ `미니게임 천국’ 등을 선보이면 모바일게임 분야 콘텐츠 트랜드를 주도해 왔던 업계 선두주자 컴투스(대표 박지영)가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주무대인 MMORPG 시장 공략에 나선다.

22일 컴투스 관계자는 “모바일게임 시장의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해 2002년부터 휴대폰 기반의 MMORPG `아이모‘를 개발해 왔다”며 “이달 말 KTF를 통해 국내 최초의 모바일 MMORPG 시범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모바일게임 시장에는 다양한 형태의 네트워크 RPG 게임이 등장했으나 이는 싱글 플레이와 네트워크 플레이를 섞은 놓은 세미 네트워크 방식이었으며, 온라인 MMORPG 같은 모바일게임은 `아이모‘가 최초이다.

모바일게임의 경우 무선 네트워크 비용 부담과 네트워크 게임에 대한 관리 경험 부족으로 인해 본격적인 MMORPG 개발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번에 컴투스가 모바일 MMORPG를 선보이게된 것은 휴대폰 성능과 무선 네트워크 환경이 좋아진 데다, 월정액 등 휴대폰 데이터 요금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모‘는 컴투스가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개발력을 집약한 타이틀로 게임 진행이 모두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며, 휴대폰 LCD를 통해 PC 온라인게임에서 즐겼던 모든 기능을 체험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아이모‘는 2개의 대립되는 이념을 가진 왕국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속에서 게이머는 역사를 만들어 가며 스스로가 영웅으로 성장해야 한다. 자신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성장시킬 수 있고, 또 다른 사용자 캐릭터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거나 아이템을 거래할 수도 있다. PvP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ㄹ노 커뮤니티를 구성해 함께 모험을 떠날 수도 있다.

게임의 그래픽은 인기 온라인 게임인 `라그나로크 풍으로 여성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해서 디자인했다. 게임 내 직업은 전사, 레인저, 마법사 등 3가지로 직업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익히고 구사할 수 있다.

특히 컴투스는 모바일 MMORPG 시장 개척을 위해 전면 무료 시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휴대폰용 네트워크 게임 최초로 정보이용료와 데이터 통화료를 일체 받지 않는 조건으로 이달말 시범 서비스를 단행할 계획이다. KTF 휴대폰을 가진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박지영 사장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과 새로운 콘텐츠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온 컴투스는 이번에도 가장 먼저 모바일 MMORPG를 서비스함으로써 모바일 시장의 블루오션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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