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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썬` 시범 서비스 개시|

온라인게임 업체 웹젠(대표 김남주)의 대작 MMORPG `썬‘(Soul of the Ultimate Nation)의 공개 시범 서비스가 24일 시작된다.

`썬‘은 `뮤 온라인’으로 나스닥 진출 신화를 창조한 웹젠이 창업 6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타이틀로 시범 서비스 이전부터 업계 이목을 끌어 왔으나, 연초부터 수차례 시범 서비스 일정이 연기돼 오다 이번에 전격적으로 시범 서비스가 이뤄지게 됐다.

검증된 온라인게임 개발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를 지향하고 있는 웹젠은 현재 자체 개발 게임(5개)과 퍼블리싱 타이틀(3개)을 합쳐 총 8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과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타이틀로 `썬‘을 개발해 왔다.

특히 웹젠은 `썬‘ 개발을 위해 2003년부터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100억원을 투입했다. 이 게임은 다행히 지난해 9월 1차 비공개 테스트 이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사용자 스스로 난이도와 보상을 결정하는 배틀존 시스템으로 호응을 얻으며 2006년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웹젠은 `썬‘을 통해 3D 게임 신화를 이어가는 한편, `단일 게임 매출에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에서 벗어날 계획이다. 실제 웹젠은 `뮤 온라인’ 이후 6년 동안 신작을 내 놓지 못했다.

이를 위해 웹젠은 4차례의 테스트 기간 동안 제기된 게이머 의견을 개발에 반영, 필드맵 15개와 플레이어간 경쟁 요소를 강화한 경쟁 사냥 시스템, 미션 랭킹 시스템 등 한국 게이머들에게 특화된 요소를 대거 도입했다.

또 이번 시범 서비스 버전에는 `썬‘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게 해 주는 `영역 퀘스트‘(Area Conquest) 시스템을 추가하는 한편, 공식 웹사이트(www.sunonline.co.kr)를 통해 `썬’ 사용자를 위한 게임 블로그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남주 대표는 "웹젠은 3D 온라인게임의 신화이를 이어가기 위해 시범 서비스 일정을 연기하면서까지 심혈을 기울여 게임을 개발해 왔다“며 "한국 게이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만큼 차세대 온라인 게임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웹젠은 올해 `썬‘을 시작으로 `파르페스테이션’, `위키‘, `일기당천’ 등 자체 개발 타이틀을 선보이는 한편, `헉슬리‘나 `APB 같은 전세계 게임 시장을 타겟으로한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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