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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미국 게임개발사에 900만 달러 투자

온라인게임 업체 그라비티(대표 류일영)는 미국 온라인게임 개발사 퍼페추얼엔터테인먼트(www.perpetual.com)에 900만 달러(약 85억원) 지분투자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퍼페추얼이 발행하는 우선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지분 투자를 그라비티는 퍼페추얼에서 제장 중인 저작물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갖게된 것은 물론 이 회사에서 개발한 게임 콘텐츠 및 엔진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 1인에 대한 선임권도 갖게 되면서 경영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퍼페추얼엔터테인먼트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온라인게임 개발사로 일렉트로닉아츠(EA) 출신 경영진들이 2002년에 설립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현재 2종의 MMORPG를 개발 중이며,첫 번째 타이틀인 `갓 앤 히어로즈‘ 올 3분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유명 TV와 영화 시리즈를 소재로한 `스타 트렉 온라인‘은 2007년 년 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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