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GMCA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안국정 SBS 대표, 서병문 원장)는 모바일 콘텐츠 분야를 5개 부문으로 나누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5개 상품을 선정, 시상했다.
1회 어워드 수상작품으로 선정된 타이틀은 국산 모바일게임 `물가에 돌 튕기기‘(게임빌 개발)와 SK텔레콤의 `모바일 싸이월드’, 이스라엘 업체가 개발한 `블로드 TV, 일본의 모바일 음악 콘텐츠 `이로 매로믹스‘, 미국 EA에서 개발한 게임 `니드 포 스피드 원티드’ 등이다.
`블로그TV는 새로운 트렌드를 유도한 콘텐츠 부문에 최고 작품으로 뽑혔고, `물가에 돌 튕기기‘는 가장 재미있는 콘텐츠로 선정됐다. 가장 인기 있었던 콘텐츠로는 일본의 `이로 매로믹스’가 뽑혔고, 뛰어난 영상과 음향을 보여준 콘텐츠로는 미국 EA의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가 선정됐으며, `모바일 싸이월드’는 신기술을 접목한 혁신 서비스 부문 수상작으로 뽑혔다.
출품작 심사를 맡았던 오명 전 부총리는 “첫해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작품이 출품돼 세계 모바일 콘텐츠 동향을 볼 수 있었다”며 “이제는 미니 홈페이지나 블로그까지 모바일로 구현되는 등 모바일 콘텐츠의 영역이 점차 넓어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했다.
이 행사는 한국을 세계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허브로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올해는 세계 IT 산업과 모바일 콘텐츠 산업 트렌드를 조망하는 `서울디지털포럼 2006‘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명곤 문화부 장관은 “오늘 이 자리가 모바일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교류를 위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GMCA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병문 원장은 “올해 행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모바일콘텐츠 어워드는 전세계 모바일 콘텐츠 업계의 축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