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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진흥원, 글로벌 모바일콘텐츠 어워드 개최

모바일 콘텐츠 분야 세계 최고의 상품을 선정, 시상하는 `글로벌 모바일콘텐츠 어워드‘(The Global Mobile Content Awards: GMCA)가 열렸다.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SBS와 공동으로 25일 저녁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글로벌 모바일 콘텐츠 어워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GMCA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안국정 SBS 대표, 서병문 원장)는 모바일 콘텐츠 분야를 5개 부문으로 나누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5개 상품을 선정, 시상했다.

1회 어워드 수상작품으로 선정된 타이틀은 국산 모바일게임 `물가에 돌 튕기기‘(게임빌 개발)와 SK텔레콤의 `모바일 싸이월드’, 이스라엘 업체가 개발한 `블로드 TV, 일본의 모바일 음악 콘텐츠 `이로 매로믹스‘, 미국 EA에서 개발한 게임 `니드 포 스피드 원티드’ 등이다.

`블로그TV는 새로운 트렌드를 유도한 콘텐츠 부문에 최고 작품으로 뽑혔고, `물가에 돌 튕기기‘는 가장 재미있는 콘텐츠로 선정됐다. 가장 인기 있었던 콘텐츠로는 일본의 `이로 매로믹스’가 뽑혔고, 뛰어난 영상과 음향을 보여준 콘텐츠로는 미국 EA의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가 선정됐으며, `모바일 싸이월드’는 신기술을 접목한 혁신 서비스 부문 수상작으로 뽑혔다.

출품작 심사를 맡았던 오명 전 부총리는 “첫해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작품이 출품돼 세계 모바일 콘텐츠 동향을 볼 수 있었다”며 “이제는 미니 홈페이지나 블로그까지 모바일로 구현되는 등 모바일 콘텐츠의 영역이 점차 넓어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했다.

이 행사는 한국을 세계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허브로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올해는 세계 IT 산업과 모바일 콘텐츠 산업 트렌드를 조망하는 `서울디지털포럼 2006‘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명곤 문화부 장관은 “오늘 이 자리가 모바일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교류를 위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GMCA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병문 원장은 “올해 행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모바일콘텐츠 어워드는 전세계 모바일 콘텐츠 업계의 축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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