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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팀, 2승1무로 16강간다

독일 월드컵에서 출전할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2승1무의 성적으로 조 1위에 오르며 16강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게임 직배사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대표 한수정, 이하 EA 코리아)가 지난 24일 용산 전자랜드 랜드시네마에서 벌인 `2006 피파 월드컵 가상 게임 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스위스와 토고를 물리치고 2승 1무의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인증을 받은 월드컵 공식 축구게임 `2006 피파 월드컵‘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한국, 프랑스, 토고, 스위스 출신의 게이머를 초청해서 이뤄졌다.

이날 각국 게이머들은 자국 국가대표팀을 대표해 경기를 벌였으며 한국은 토고를 1대0으로 물리친데 이어 프랑스에는 무승부를 기록했고 마지막 스위스와의 경기를 2대0으로 잡고 조 1위로 16강에 안착하는 쾌거를 올렸다.

월드컵을 20여일 앞두고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게임대회는 월드컵 본선 경기 대진표에 따라 진행돼 사실감을 더했다. 한국은 토고와 스위스 전에서 안정환 3골을 터트리며 16강 해결사로 나섰으며, 98년 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에 맞서 한 골도 내주지 않는 투혼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각국 게이머들은 경기전까지 모두 자국의 16강 진출을 예상했으나, 경기 결과 한국과 프랑스가 16강에 오르자, “한국이 축구 강국임을 게임 속에서도 실감할 수 있었다”며 “G조 출전국 모두 선전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EA코리아는 지난 10일 한국 대표선수 엔트리 발표 이후, `2006 피파 월드컵‘ 게임으로 G조 경기를 시뮬레이션했으며, 그 결과 한국은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프랑스에 이어 16강에 진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파 공식 게임인 `2006 FIFA 월드컵‘은 PC와 콘솔 버전으로 모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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