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지난 9일 상하이 더나인컴퓨터테크놀로지와 유료화 이후 4년 동안 현지 독점 판권을 제공하는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그라비티는 일본, 태국, 대만에 이어 중국에까지 `라그나로크2‘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그라비티는 지난해 9월 일본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와 3년 계약을 체결했고 태국 아시아소프트와도 2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11월에는 대만 게임업체 감마니아와 향후 3년간 마카오, 홍콩 지역 판권까지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과 태국을 합쳐 2000만 달러가 넘는 수출 실적을 달성한 데이어, 최근 중국 수출이 이뤄지면서 아시아 지역에서만 최소 50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수 있게 됐다”며 “라그나로그2의 안정적인 아시아 시장 진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