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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사, 부스걸 노출로 확실한 눈도장

지스타 2008을 앞두고 자신들의 전시 부스를 빛내줄 홍보 도우미들의 복장으로 고민을 거듭하던 A사가 결국 노출을 선택해 게임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A사는 당초 홍보 도우미보다는 전시되는 게임을 부각시키고 건전한 전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출이 덜 한 복장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년 노출을 자제하자는 게임 업체들 때문에 노출이 덜 한 복장을 선택했지만 혹시나 다른 게임 업체가 화끈한 노출로 게임팬들을 뺏어가지는 않을까 고민했었는데요.

막상 뚜껑이 열리자 이번 지스타 2008에는 예년에 비해 훨씬 적은 수의 홍보 도우미들이 활약했고 복장의 노출 정도도 훨씬 단정했습니다. 노출이 덜 한 복장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진 A사의 선택이 옳았던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스타 개막을 앞두고 마음을 바꿨습니다. 당초 노출이 덜 한 복장으로 알려졌던 A사가 과감한 노출을 감행한거죠. A사의 홍보 도우미들은 섹시한 의상으로 단상에까지 올라섰고 수많은 카메라의 플래쉬 세례를 받았습니다.

신기한 사실은 A사 바로 옆 부스를 사용한 B사도 과감한 노출을 감행했다는 점입니다. A사는 지스타 개막을 앞두고 정보원을 총 동원해 다른 업체 홍보 도우미의 복장을 알아내려 했다는데요. 혹시 A사가 B사의 복장을 미리 입수하고 복장을 바꾼 것은 아니었을까요?

덕분에 예년에 비해 홍보 도우미들의 과도한 노출이 눈에 띄게 줄어든 지스타 2008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A사와 B사의 전시 부스에서는 홍보 도우미들이 섹시한 춤을 추는 등 노출 경쟁이 일어났답니다.

이상 ABC토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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