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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레이지, 초반 분위기 'Good'

게임하이(대표 김건일)이 개발ㆍ서비스 하는 메카닉 슈팅 게임 ‘메탈레이지’가 시범서비스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범서비스 전부터 공식 홈페이지에는 유저들의 기대감을 나타내는 글들로 채워졌고, 서비스 시작과 함께 입소문을 타고 게임 이용자도 급속도로 증가하는 등 호조를 띄고 있다.

‘메탈레이지’는 빠른 게임 전개와 다양한 기체를 통한 전략적인 부분을 보완하면서 비공개테스트 때도 호평을 받아왔다. FPS 대중화를 이끈 ‘서든어택’의 장점들을 계승하면서도 메카닉 슈팅이라는 국내에서 비인기 소재를 채택해 쉬운 게임으로 만든 것이 ‘잘 먹혔다’는 평가다.

이러한 평가에 자신감을 얻은 게임하이측은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한지 10여일 만에 시범서비스에 돌입하는 빠른 행보를 선택했고, 상쾌하게 첫 스타트를 끊었다. 오픈 초기 유저들의 유입이 대거 늘어나는 MMORPG와 달리 대체 게임의 성격이 강한 슈팅 게임이라는 장르에도 불구하고 동시접속자수 1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입소문이 나면서 유입자는 계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

게임하이 관계자는 “처음 메탈레이지를 기획할 때 천편 일률적인 FPS 게임과는 다른 방향으로 접근했고, 이 부분이 유저들에게 어필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이라는 말이 아직은 좀 성급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유저들의 큰 성원에 감사 드리며 ‘서든어택’과 같은 성공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하이는 ‘고고씽’을 제외한 ‘데카론’과 ‘서든어택’을 통해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다. 여기에 ‘메탈레이지’까지 시장에 안착한다면 업계 내의 위상이 격상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충분한 자금을 바탕으로 개발에 집중하고 있며 인원 충원에 나서고 있는 게임하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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