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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폴, 15일 북미 상용 서비스 돌입

그리곤 엔터테인먼트가 세계 최대 미디어 그룹인 터너그룹의 자회사인 카툰네트워크와 손잡고 개발한 한미 합작프로젝트 '퓨전폴'이 한국 시간으로 14일 23시30분부터 북미 상용 서비스에 돌입했다.

'퓨전폴'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카툰네트워크사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게임으로 제작 당시부터 미국의 어린 학생들에게 크게 어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게임이다.

카툰네트워크측은 북미 상용 서비스 계획은 정액제로 확정했다. 4레벨까지는 무료로 즐길 수 있지만 4레벨이 넘어서면 일정 요금을 결제해야 게임을 계속 즐길 수 있다. 카툰네트워크는 정액 요금으로 1달에 5.95$, 3달에 14.95$, 1년 결제시에는 49.95$로 책정했고 이와 별도로 모든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요금으로 1달에 9.95$를 제시했다.

한편 카툰네트워크 측은 '퓨전폴'의 북미 상용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퓨전폴' 알리기에 나섰다. 카툰네트워크는 모회사인 타임워너와 함께 약 2000억 이상의 비용을 프로모션에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0시로 예정된 상용 서비스가 예정보다 30분 일찍 시작됐다. 아직 상용 서비스 첫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수치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꽤나 많은 북미 게이머들이 게임에 접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조만간 구체적인 수치가 나오겠지만 카툰네트워크측의 반응은 상당히 좋다"고 밝혔다.

그리곤 엔터테인먼트는 '퓨전폴'의 북미 상용 서비스에 발맞춰 한국에서도 티저사이트를 공개해 한국 게이머들에게도 어필을 시작할 계획이다. 그리곤 엔테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퓨전폴'의 한국 공개 시점은 북미 상용 서비스가 안정화 되는 시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4월 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 상용 서비스에는 정액제가 아닌 부분유료화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북미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퓨전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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