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본사 '오픈 스페이스'에서 쇼케이스를 열어 액션 RPG '하이브리드'를 전격 공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운영진과 게임빌 매니아들을 포함한 40여 명의 유저가 함께 자리했으며 '하이브리드' 미공개 영상 시연 및 개발자와의 질의응답시간, '하이브리드' 시연 및 퍼즐맞추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하이브리드'는 게임빌이 1년 2개월여 기간 동안 제작한 고감도 하이엔드 액션 RPG로 지금까지 출시되었던 모바일 RPG의 기술 수준을 훨씬 능가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액션 게임의 액션성과 RPG의 스토리성을 각각 극대화해 강렬한 액션과 잔잔한 이야기의 결합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평가다.
패러랠 월드 개념의 세계관, 캐릭터의 스킬 설정 등 게임 곳곳에 '하이브리드'라는 테마가 녹아 있으며 2D 캐릭터와 3D 배경의 퓨전 스타일은 비주얼과 조작감에서 신선함을 던져준다. 특히 적을 공중으로 띄워 키 입력 타이밍에 따라 가변하여 공격하는 '공중 스킬 콤보'는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이다.
게임빌 마케팅실 송재준 실장은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을 유저들이 어떻게 받아 들일지 걱정도 많이 됐지만 쇼케이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며 "하이브리드 미공개CF 영상 노출 및 게임 제작 과정부터 기획의도, 디자인 콘셉트까지 상세한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하이브리드라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모바일 액션 RPG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하이브리드'는 21일부터 공동구매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28일 SK텔레콤을 시작으로 게이머들에게 공개된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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