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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E '프리스타일', 원더걸스 효과로 함박웃음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인기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이 원더걸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프리스타일'은 원더걸스 캐릭터를 업데이트한 뒤 동시접속자가 증가하고 관련 상품 매출이 증가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제이씨는 지난해 12월29일 '프리스타일에' 원더걸스 캐릭터 3종을 업데이트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더걸스 멤버 중 소희, 선미, 예은의 캐릭터가 먼저 추가돼 게이머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원더걸스 캐릭터는 귀엽고 깜찍한 외모와 멤버들의 안무와 평소 행동에서 본뜬 움직임에 애교 넘치는 목소리까지 더해져 10대와 20대 남성 게이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게임 안에서 원더걸스 캐릭터를 찾는 일이 어렵지 않다. 6명이 모여서 게임을 하면 한두 명은 원더걸스 캐릭터를 사용할 정도. 6명 모두 원더걸스 캐릭터를 사용하는 진풍경이 연출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제이씨 관계자는 "원더걸스 업데이트 이후 매출이 늘고 동시접속자도 증가해 게임의 분위기가 좋다"며 "멤버들의 특징을 잘 살린 캐릭터를 구입하거나 다른 게이머들이 사용하는 원더걸스 멤버를 만나기 위해 게임에 복귀하는 이용자들이 많다"고 밝혔다.

제이씨는 원더걸스와 6개월 동안 게임 내 아이템 판매와 홍보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원더걸스를 게임 홍보 전면에 내세웠다. 제이씨는 원더걸스측에 적지 않은 계약금을 지불했으나 원더걸스 캐릭터와 관련 아이템의 매출 호조로 투자한 금액을 훨씬 상회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씨는 오는 2월1일 원더걸스 멤버 중 유일한 랩퍼인 유빈 캐릭터를 추가해 원더걸스 열풍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선예 캐릭터는 개학 시즌인 3월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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