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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외전 "주선, 적벽, 구대서유와 비교말라"

이야인터랙티브 퍼블리싱사업 총괄 PM인 임재홍PM이 최근 완미시공 작품들의 퍼블리싱 계약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무림외전'이 그 가운데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임재홍PM은 지난 5일 데일리게임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우리가 무림외전을 계약할 때 주선 온라인과 구대서유도 고려 대상 가운데 하나였다"며 "하지만 그 게임들을 보고도 무림외전을 선택한 것은 분명히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임PM이 밝힌 이유는 두 가지. 완미시공의 한국 진출 처녀작인 '완미세계'와 너무나 비슷한 게임이라는 것. 특히 CJ인터넷이 퍼블리싱하는 '주선 온라인'과 KTH가 퍼블리싱하는 '적벽 온라인'의 캐릭터는 '완미세계' 캐릭터와 다른점을 찾기 힘들었다는 것이 임PM의 설명이다.

하이윈이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한 '구대서유'는 다른 게임과는 다른 독특함이 있었지만 한국 게이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부족했다고 느꼈다고. 임PM은 아무리 고전 '서유기'를 바탕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간다고 하지만 너무 '중국게임' 같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무림외전에 대해서는 "가장 놀란 것은 서버 1대당 1만5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서버 안정성이었다"며 "또한 도대체 무림외전에 없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을 해야 할 만큼 최근의 MMORPG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장점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서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야인터랙티브와 SBSi가 공동으로 퍼블리싱하는 '무림외전'은 현재 포커스 그룹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포커스 그룹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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