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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 5대 메이저 진입 위해 종합게임 업체로 변신 시도

대전 액션 게임 '겟앰프드' 퍼블리셔로 잘 알려진 윈디소프트(대표 백칠현)가 종합게임회사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그간의 부진을 만회라도 하듯 온라인게임 4~5종을 잇달아 공개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게임과 아케이드게임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10일 윈디소프트 온라인게임 사업부는 대전 액션 게임 '겟앰프드' 후속작인 'GA2'를 시작으로 '진여신전생 이매진', '괴혼 온라인', '러스티하츠', '코스믹브레이크' 등 5종의 게임을 올해 안에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GA2'는 '겟앰프드'의 후속작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는 작품. '진여신전생 이매진'은 윈디소프트가 최초로 시도하는 대형 MMORPG다. '괴혼 온라인'은 콘솔게임으로 인기를 모았던 '괴혼'을 온라인게임으로 개발한 게임이다.

'러스티하츠'는 스타일리쉬 액션을 강조한 횡스크롤 액션 RPG로 스크린샷 만으로도 게이머들의 입소문을 탔던 기대작이다. '코스믹브레이크'는 메카닉 슈팅게임으로 일본에서는 이미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이다.

[[img4 ]]온라인게임 뿐만 아니라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윈디소프트는 최근 '미스터 똥'이라는 자체 개발작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윈디소프트가 최초로 공개하는 창작 타이틀이다. 윈디소프트는 '미스터 똥'을 필두로 올해 4~5종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케이드게임 시장 진출도 눈에 띈다. 윈디소프트는 인기 아케이드게임 '철권' 네크워크 판권을 확보한 상태다. '철권넷'은 게임장에서 '철권'을 즐기는 게이머들이 카드를 통해 자신의 기록을 누적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철권' 게이머들은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순위를 알아보고 비교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윈디는 2010년 국내 5대 메이저 게임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일환으로 온라인게임뿐만 아니라 모바일게임과 아케이드게임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5대 메이저 진입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윈디소프트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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