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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착 액션게임 '괴혼 온라인' 여심 잡는다

[[img1 ]]온라인게임 업체 윈디소프트(대표 백칠현)는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내부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괴혼 온라인'의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했다.

'괴혼 온라인'은 일본 반다이남코게임스의 인기 콘솔게임 '괴혼'을 온라인 버전으로 개발한 게임으로 윈디소프트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체 개발 게임이다. 원작의 재미를 계승함과 동시에 온라인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대거 추가해 탄생한 새로운 장르의 '롤링 접착 캐주얼 액션' 게임이다.

'괴혼 온라인'은 아바마마 때문에 생긴 블랙홀을 막기 위해 덩어리를 굴려 주변의 사물을 접착시켜 그 덩어리를 크게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적인 독특한 게임이다. 원작인 콘솔게임 '괴혼'이 독특한 게임성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윈디소프트가 이 게임을 온라인 버전으로 개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에 공개된 '괴혼 온라인'은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개발된 버전으로 윈디소프트 관계자에 의하면 70~80%의 완성도를 지녔다. 콘솔게임에서 복작하게 느껴졌던 조작법이 방향키와 시프트, 컨트롤 키 등을 사용하는 간편한 조작법으로 바뀌었고 온라인게임만의 특징인 대전모드가 강화됐다.



접착 액션게임 '괴혼 온라인' 여심 잡는다
◇여대생들이 행사장에서 '괴혼 온라인'을 즐기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200명이 넘는 숙명여대 대학생들이 찾아 '괴혼 온라인'을 즐기고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게임을 시연한 여대생들은 주로 '게임이 재밌다', '독특한 게임이다', '캐릭터가 귀엽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PS2에서 '괴혼'을 즐겼다는 한 여성 게이머는 "PS2 괴혼보다 더 재밌게 변했다"며 "조작법도 간단하고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괴혼 온라인이 빨리 출시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윈디소프트 관계자는 "20대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해 여대생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준비했다"며 "사내 테스트에서도 여성 직원들의 만족도가 100%로 나왔을 정도로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게임"이라고 밝혔다.

윈디소프트는 '괴혼 온라인'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오는 6월 말에 실시할 예정이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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