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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챌 카르카스온라인 시범서비스 초반 강세

액션 RPG '카르카스 온라인'이 오픈하자마자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프리챌(대표 김진규)은 지난 9일 JCR소프트(대표 이상훈)가 개발한 액션 RPG '카르카스 온라인'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픈 첫날부터 동시 접속자 수 5000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게이머들의 반응이 뜨겁다.

최근 오픈하는 게임들이 오픈 첫날 심각한 서버 문제와 랙 현상을 겪은 반면 '카르카스 온라인' 서비스 업체는 오픈 초반 게이머들이 몰리자 채널을 5개에서 10개로 증설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게이머들이 큰 문제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등록되는 게이머들의 불만이나 버그 제보자들에 대해 운영자가 실시간으로 답변을 달아주는 기민함으로 게이머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카르카스 온라인' 홈페이지에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요구하는 사항은 '스트레스' 제한을 늘려달라는 것. '스트레스'는 일종의 피로도 개념으로 던전을 클리어할때마다 쌓인다. 스트레스가 모두 차면 던전 클리어시 지급되는 경험치가 10%밖에 들어오지 않고 데미지도 50%나 깎여 플레이에 제약이 많아진다.

'카르카스 온라인'을 개발한 JCR소프트 이상훈 대표는 콘텐츠 소모 속도를 제한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도입했지만 스트레스가 쌓인다 해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프리챌은 "서버 문제로 게이머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노력했는데 만족할만한 성과가 나온 것 같다"며 "게이머들이 몰리는 주말에도 서비스에 무리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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