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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오브카오스, 핵과 오토 몸살의 연속

엔플루토의 신작 MMORPG '콜오브카오스'가 핵과 오토 프로그램으로 인기 몸살을 앓고 있다.

엔플루토는 지난달 26일 '콜오브카오스'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게이머들 사이에 '리니지'로 대표되는 초창기 MMORPG의 재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엔플루토에 따르면 '콜오브카오스'는 오픈 첫 주말에만 2만7000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핵 프로그램이나 오토 프로그램 제작 시도가 이어지는 등 위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아이템 복사가 이뤄지거나 아이템이 저절로 사라지는 버그가 발생해 장시간 서버 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엔플루토는 꾸준히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한편, 핵과 오토 등과 같은 불법 프로그램이 퍼지지 못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해킹 시도가 워낙 많이 이뤄지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후문이다.

엔플루토 관계자는 "불법 프로그램 제작이 가볍게 넘기기 어려운 수준에 이른 것은 사실"이라며 "지속적인 패치와 업데이트로 불법 프로그램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이용자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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