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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페스티벌 - 단순하지만 중독성 多

데일리게임은 초보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 '개척일기'를 기획,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 게임을 처음 접하는 게이머들이 '게임보감'을 통해 조금은 더 쉽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길 바란다. 이미 게임에 익숙한 게이머들이라면 자신의 초보시절을 돌아보며 한 번쯤 웃고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편집자 주>


액토즈소프트가 2년여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캐주얼 게임 '오즈페스티벌'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즈페스티벌'은 여러 개의 게임은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옴니버스 장르의 온라인 게임이다. 액토즈소프트는.이번 시범 서비스에서 총 25개 미니게임을 공개했다.

특히 액토즈소프트는 미니게임들을 유명 영화나 스포츠를 패러디해서 개발했다. 게임을 즐기다보면 어디선가 본듯한 내용이라는 점을 쉽게 알 수 있다. 익숙하기 때문에 조금은 더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다.

◆친절한 튜토리얼을 통해 게임방식을 배운다

'오즈페스티벌'에 처음 접속하면 게임을 이끌어가는 'MC박'이 친절하게 게임을 즐기는 법에 대해 설명한다. '오즈페스티벌'은 최대 4명이 함께 미니게임을 즐기면서 게임의 승패에 따라 점수를 나눠가지는 형식이다. 게임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다른 게이머들보다 먼저 100점을 획득해야 한다.

◇튜토리얼을 따라가다보면 쉽게 조작법을 익힐 수 있다

'MC박'의 설명을 따라가다보면 쉽게 게임 조작법을 익힐 수 있다. 모든 게임이 방향키와 Z키만으로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이기 때문에 조작법을 숙달하는데 큰 무리는 없다.

다만 처음 접하는 미니게임의 경우 조작법에 대한 설명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당황하기 쉽다. Z키와 방향키만 활용하면 되지만 그 키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설명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니게임이 총 24가지 밖에 없기 때문에 게임을 즐기다보면 어떤 조작법으로 게임을 즐겨야 하는지 직관적으로 알게된다.

◇미니게임들을 즐기면서 100점을 먼저 획득해야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다


◆어떤 패러디 게임인지 찾아보는 것도 묘미

앞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액토즈소프트는 '오즈페스티벌'의 모든 게임을 패러디를 통해 개발했다. 여러가지 미니게임들이 어떤 콘텐츠를 패러디했는지 찾아내는 것도 게임을 즐기는 또다른 재미요소가 된다.

◇미니게임들이 어떤 패러디인지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게임보감이 몇가지 귀뜸하자면 최근 화제의 중심인 피겨스케이팅을 패러디한 게임, 최근 운명을 달리한 마이클잭슨을 패러디한 게임, 영화 왕의남자, 괴물, 소림축구 등을 패러디한 게임들도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현재 공개된 25종의 미니게임 외에도 다양한 패러디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꾸준히 추가될 게임들이 과연 어떤 내용을 패러디할지 기다리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게임 지속성에 물음표, 추가 콘텐츠 절실

'오즈페스티벌'을 처음 하다보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게임을 즐기게 된다. Z키를 연타하는 게임이 뭐가 재밌냐고 반문할수도 있지만 실제로 접하면 전혀 다른 반응이 나올 것이 분명하다. 그만큼 '오즈페스티벌'은 중독성있는 게임이다.

하지만 그 지속성이 얼마나 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 단순한 미니게임이다보니 몇번만 즐기면 게임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게 된다. 게이머들끼리 실력이 엇비슷해질 수밖에 없는 게임이라는 소리다. 결국 자투리 시간에 가끔 즐기는 미니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미니게임 중에는 개인전, 팀전, 1대3 등 다양한 방식의 게임이 존재한다

액토즈소프트도 이런 부분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듯 하다. 액토즈소프트는 추가 콘텐츠로 하우징 시스템과 비슷한 '별'을 준비하고 있다. 게이머들간에 친목을 다지는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해 게이머들의 게임 접속 시간을 늘리기 위한 복안을 준비 중이다.

그 외에도 액토즈소프트는 꾸준한 미니게임 추가로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계속해서 줄 수 있어야 롱런하는 인기 게임으로 '오즈페스티벌'을 발전 시킬 수 있을 것이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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