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 나탈' 올해 말 출시
지난해 진보된 모션센스 기능을 선보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프로젝트 나탈'이 2010년 출시가 유력시 된다고 해외매체들이 보도 했습니다. 가마수트라(www.gamasutra.com)는 4일 MS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밝혔으며, MS도 7일 북미에서 개최 중인 CES(Consumer Electrinics Show) 2010의 키노트를 통해 이 사실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E3 2009에서 첫 공개된 이후 차세대 게임으로 각광을 받아온 '프로젝트 나탈'은 2010년 말 북미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 英 게임차트 '모던워페어2' 판매량 1위 차지
영국 게임 판매량 조사기관인 Chart-Track's는 5일 '모던워페어2'가 지난해 가장 많이 불법복제 됐음에도 지난해 연말 영국 게임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모던워페어2'는 Xbox360과 PS3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는데 플랫폼별 합산에서도 최상위에 랭크돼 최고의 인기게임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 EA, 타이즈우즈 후원 지속
[[img3 ]]수많은 백인 여성들과의 스캔들로 곤경에 빠진 골프스타 타이즈우즈를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EA) 게임 속에서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EA는 5일 'Tiger Woods PGA Tour Online'을 계획대로 런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타이거우즈의 비도덕적 행동으로 후원을 중단했지만, EA는 "한 번의 실수로 인해 그동안의 관계를 청산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A는 1997년 PGA Tour로 타이즈우즈를 후원하기 시작했으며, 'Tiger Woods PGA Tour Online'은 1월 말 공개될 예정입니다.
◆ 닌텐도 후속 게임기 2010년과 2011년 등장 예측
글로벌 투자회사인 시티그룹증권은 6일 보고서를 통해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가 2010년말과 2011년말에 각각 휴대용, 가정용으로 등장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이 예측에 따라 닌텐도 게임기와 주변기기를 제작하는 미츠미전기와 호시덴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긍정적으로 내놓았습니다.
◆ 日 대항해시대온라인 '한국해' 표기에 게이머들 분노
산케이신문은 4일 코에이가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대형 업데이트인 '엘 오리엔테'(El Oriente) 도입 영상에 동해 지역이 프랑스어로 조선해를 의미하는 'MER DE COREE'로 표기된 것에 대해 일본 이용자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극우기업은 코에이가 일본 게이머들의 정서에 반하는 행동을 할지는 예상조차 못했던 부분입니다. 반발이 심하지만 코에이는 "철저한 역사적 고증작업을 거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동해를 'MER DE COREE'로 표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가이카이' 500만 달러 투자 유치
[[img5 ]]미국 투자 보고서인 U.S. SEC filing는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준비 중인 가이카이社가 벤처 캐피탈로부터 500만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는 단말기를 통해 컴퓨터 하드웨어를 '빌려 쓰는' 획기적인 방식으로, 이 서비스가 대중화 되다면 구형 컴퓨터로도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돼 컴퓨터 업계에 일대 전환을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정리=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